역주 법화경언해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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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별공덕품 제17
  • 4. 영원한 생명의 공덕[4] 경전을 수지하고 공양한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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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원한 생명의 공덕[4] 경전을 수지하고 공양한 공덕



〔본문〕

법화경언해 권5:196ㄱ

며 주001)
며:
하물며.
이 經을 너비 듣고 다가 사 쳐 주002)
쳐:
가르쳐. 치-[敎].
드르며 다가 제 디니며 다가 사 쳐 디니며 다가 주003)
제:
스스로가. :제(상성).
쓰며 다가 사 쳐 쓰며 다가 華香 瓔珞 幢幡 繒蓋 주004)
증개:
불상을 덮는 일산. 또는 설법하는 사람이 앉는 법상 위에 달아 놓는 산개.
香油 蘇燈 주005)
소등:
유락에 향유를 섞어서 켜는 등불.
으로 經卷을 供養면 이 사의 功德이 無量 無邊야 能히 一切 種智 내리라

〔본문〕 하물며 이 경을 널리 듣고 만약 사람을 가르쳐 들으며, 만약 스스로가 지니며, 만약 사람을 가르쳐 지니며, 만약 스스로가 쓰며, 만약 사람을 가르쳐 쓰며, 만약 화향, 영락, 당번, 증개, 향유, 소등으로 경권을 공양하면, 이 사람의 공덕이 무량, 무변하여 능히 일체 종지를 낼 것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5:196ㄴ

부텻 壽命 듣오면 生滅見 긋고 眞常體 나토아 能히 웃 慧 니와 미어니와 이 經을 너비 듣오면 네 知見이 자 一乘道ㅣ 다 能히 種智 내리라 그러나 世옛 듣와 디니리 주006)
듣와 디니리:
들어 지닐 이.
혜디 몯리로 果然 能히 上慧 니와며 種智 내리 주007)
내리:
낼 이.
누고 이  王饍 주008)
왕선:
굶은 사람이 왕의 반찬을 만났을 때를 비유한 말.
을 맛나도 먹디 아니며 衣珠를 得야도 醉야 누을[울] 미

법화경언해 권5:197ㄱ

앗가올쎠 주009)
앗가올쎠:
아깝구나.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부처의 수명을 들으면 생명견을 끊고 진상체를 나타내어 능히 윗 지혜를 일으킬 따름이거니와, 이 경을 널리 들으면 네 지견이 갖추어져 일승도가 다하므로 능히 종지를 낼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들어 지닐 이 헤아리지 못할 것이로되, 과연 능히 상혜를 일으키며, 종지 낼 이 누구인가. 이 또 왕선을 만나도 먹지 아니하며, 의주를 얻어도 취하여 누울 따름이니 아깝구나.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

주석
주001)
며:하물며.
주002)
쳐:가르쳐. 치-[敎].
주003)
제:스스로가. :제(상성).
주004)
증개:불상을 덮는 일산. 또는 설법하는 사람이 앉는 법상 위에 달아 놓는 산개.
주005)
소등:유락에 향유를 섞어서 켜는 등불.
주006)
듣와 디니리:들어 지닐 이.
주007)
내리:낼 이.
주008)
왕선:굶은 사람이 왕의 반찬을 만났을 때를 비유한 말.
주009)
앗가올쎠:아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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