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5:181ㄱ
여러 祥瑞 다 虛空 조차 비허 九方애 호 壽量 法利 虛空의
업숨 주020) 야 시러 思議티
몯 주021) 도아 주022) 나토니라 그럴 彌勒이 讚歎샤 世尊이 壽量 不可思議法을 니샤 해 饒益 겨샤미 虛空 無邊이 시다 시니라 九方 닐오 下方
더니 주023) 法會ㅅ 고디
아닐니라 주024) 菩薩이 幡 자샤
우흐로 주025) 梵天에 니르르샤 虛空애 샤 供養 讚歎오
오니라 주026)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여러 상서가 다 허공을 좇아 뿌려 구방에 가득함은, 수량 법리가 허공의 가(=한계) 없음과 같아 능히 사의하지 못한 것을 도와 나타낸 것이다. 그러므로 미륵이 찬탄하시되, ‘세존이 수량 불가사의법을 이르시어 많은 요익이 있음이 허공의 무변과 같다고 하신 것이다. 구방을 말함은 하방을 더니 법회의 곳이 아니기 때문인 것이다. 보살이 번을 잡아 위로 범천에 이르심은 허공에 가득하여 공양, 찬탄하심을 사뢴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