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아비
져무 주014) 釋尊ㅅ 敎化
기샤믜 주015) 기샤믜: 밝히심의. 기-[闡]+시+옴+의.
갓가오샤 주016) 가비시고 이[아]
늘구믄 주017) 소사나시늬 주018) 德 일우샴 오라샤 가
법화경언해 권5:116ㄱ
비시니 化 갓가오시고 迹은 오라샤 理 서르 當티
아니샷다 주019) 모로매 스믈 다과 百歲 니샤 져무
주020) 壯티 몯고 늘구믄
마 주021) 耄애 디나
【耄 아니라 주022) 】 더욱 서르
어긔요 주023) 取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아버지가 젊음은 석존의 교화 밝히심의 가까움을 비유하시고 아들이 늙음은 솟아나신 이의 덕을 이루심이 오래임을 비유하시니, ‘화’는 가까우시고 ‘적’은 오래이시어 ‘이’가 서로 마땅하지 아니하시도다. 모름지기 스물 다섯과 백세를 이르심은 젊음이 오히려 씩씩하지 못하고, 늙음은 이미 모에서 지나【모는 아흔이다.】, 더욱 서로 어김을 취하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