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5
- 분별공덕품 제17
- 4. 영원한 생명의 공덕[6] 여래 열반 후의 공덕 ③ 설법의 공덕 1
4. 영원한 생명의 공덕[6] 여래 열반 후의 공덕 ③ 설법의 공덕 1
〔본문〕 쓰면 僧坊 셰요 주003) 赤栴檀으로 여러 殿堂 三十二 지 주004) 노 여듧 多羅樹 주005) ㅣ오 高廣 주006) 이 싁싀기 주007) 됴커든 百千 比丘ㅣ 그 中에 이시며 園林浴池와 經行과 禪窟의 衣服 飮食과 床褥 湯藥과 一切 라온 거시 주008) 그 中에 야 주009) 이 僧坊 堂閣 若干 百千萬億이 그 數ㅣ 그지업서 주010) 일로 現前에 나와 比丘僧과 供養호미 외리니
법화경언해 권5:202ㄱ
阿逸多야 다가 나 滅後에 이 經典 듣고 能히 受持야 다가 제 쓰며 다가 주001) ：
남을.
법화경언해 권5:202ㄴ
쳐 주002) 쳐：
가르쳐.
셰요：
세우되. 셰-[起立]+오.
지：
짓되. -[作]+오.
다라수：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서 자라는 종려과에 딸린 열대 식물. 나뭇잎에 경문을 새겼다고 함.
고광：
높이와 넓이.
싁싀기：
장엄하게. 엄숙하게.
라온 거시：
즐거운 것.
야：
가득하여.
그지업서：
그지없어.
〔본문〕 아일다야, 만약 내가 멸한 후에 이 경전을 듣고 능히 수지하여, 만약 자기가 쓰며, 만약 남을 가르쳐 쓰면 승방 세우되, 적전단으로 여러 전당 서른두 채를 짓되, 높이가 8다라수이고, 고광이 장엄하게 좋으므로 백천 비구가 그 가운데 있으며, 원림욕지와 경행과 선굴의 의복, 음식과 상욕, 탕약과 일체의 즐거운 것(=오락 기구)이 그 중에 가득하여 이와 같은 승방, 당각 약간 백천만억이 그 수가 그지없어 이것으로 현전에 나와 비구승을 공양함이 될 것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전당 서른둘은 사방으로 승을 살게 함이니, 팔정도에 맞음이다. 서천보 다라수의 그 높이가 7인이다. 여럿을 다 양에 넘은 일을 자못 들어 이르심은 법공양의 승함을 나타내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