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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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별공덕품 제17
  • 4. 영원한 생명의 공덕[6] 여래 열반 후의 공덕 ④ 경전과 육도를 함께 한 공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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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원한 생명의 공덕[6] 여래 열반 후의 공덕 ④ 경전과 육도를 함께 한 공덕 2



〔본문〕 다가 사미 이 經 讀

법화경언해 권5:205ㄱ

誦 受持야  爲야 니며 주001)
니며:
이르며.
다가 제 쓰며 다가 사 쳐 쓰고  能히 塔 셰며 주002)
셰며:
세우며.
 僧坊 지 聲聞 衆 僧을 供養 讚歎며  百千萬億 讚歎논 法으로 菩薩ㅅ 功德 讚歎며

법화경언해 권5:205ㄴ

  爲야 種種 因緣으로 이 法華經을

법화경언해 권5:206ㄱ

들 조차 사겨 주003)
사겨:
새기어. 사기-[解]+어.
니고  能히 淸淨히 戒 디니며 주004)
디니며:
지니며. 디니-[持]+며.
柔和니와  주005)
:
한데. 함께.
이셔 忍辱 주006)
인욕:
욕된 것을 참음. 인내.
야 瞋心 업스며 디 구더 녜 坐禪호 貴히 너겨 여러 가짓 기픈 定을 得며 精進 勇猛야 여러 가짓 善法 주007)
선법:
이치에 맞고 자기를 이익케 하는 법. 선한 교법.
모도 자며 주008)
모도 자며:
모아 잡으며.
利根 주009)
이근:
지능이 총명한 근기.
智慧야 問難 이대 주010)
이대:
잘.
對答면

〔본문〕 만약 사람이 이 경을 독송, 수지하여 남을 위해 이르며, 만약 자기가 쓰며, 만약 사람을 가르쳐 쓰고, 또 능히 탑 세우며, 또 승방 지어 성문들과 승려들을 공양, 찬탄하며, 또 백천만억 찬탄하는 법으로 보살의 공덕을 찬탄하며 또 남을 위해 갖가지 인연으로 이 법화경을 뜻을 좇아 새겨 이르고, 또 능히 청정하게 계를 지니며, 유화한 이와 한데 있어 인욕하여 진심(=성내는 마음)이 없으며, 뜻이 굳어 늘 좌선함을 귀하게 여겨 여러 가지의 깊은 정을 얻으며, 정진 용맹하여 여러 가지의 선법을 모아 잡으며, 이근으로 지혜하여 문난을 잘 대답하면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5:206ㄴ

알 니샤 五波羅蜜 주011)
5바라밀:
6바라밀에서 반야바라밀을 제외한 것.
行호미 一念 信解 몯 미츠리라 주012)
미츠리라:
미치리라. 미칠 것이다.
시고  니샤 구틔여  塔寺 니왇디 말라 시니 行 廢샤미 아니라 안 주013)
안:
아직.
이 여희여 주014)
여희여:
여의여.
理 나토샤 주015)
나토샤:
나타내시어.
사로 기피 나가 주016)
나가:
나아가.
자최예 거디 주017)
거디:
걸리지. 걸-[滯]+디.
아니케 실 미시니 다가 주018)
이:
표면은 인식하기 어려우나 본체에 있는 일정불변한 평등의 방면을 이름.
 마 기피 낫고도 주019)
낫고도:
나아가고도.
行 외다 야 닷디 아니면 주020)
:
배[舟].
주021)
:
노[楫].
업수미 거니 주022)
거니:
같으니.
내애 엇뎨 건나리오 그럴 모로매 理行이 서르 일운 後에

법화경언해 권5:207ㄱ

 그 德이 주023)
:
가장.
勝호미 외니라 世예 갓 주024)
갓:
한갓.
名理 니고 곧 行實 廢야 諸度 닷디 주025)
닷디:
닦지.
아니며  善도 取홈 업서 癡兀 주026)
치올:
미혹히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
 便安히 외야 【癡兀은 迷惑 주027)
미혹:
사(事)와 이(理)의 잘못됨과 사리에 밝지 못함.
뮈디 주028)
뮈디:
움직이지.
아니 씨라】
化야 闡底 외닌 주029)
외닌:
된 이는.
이 세 번 외욜띠니라 주030)
외욜띠니라:
거듭할 것이다. 되풀이 할 것이다. 외-[復].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앞에 이르시되, ‘5바라밀 행함이 일념 신해를 못 미칠 것이다.’ 하시고, 또 이르시되, ‘구태여 또 탑사 일으키지 말라.’ 하시니 행을 폐하심이 아니라, 아직 ‘일’을 여의여 ‘이’를 나타내시어, 사람으로 하여금 깊이 나아가 자취에 걸리지 아니하게 하실 따름이니, 만약 ‘이’를 이미 깊이 나아가고도 행을 ‘그르다’ 하여 닦지 아니하면 배의 노 없음과 같으니, 나중에 어찌하여 건너겠는가. 그러므로 모름지기 ‘이행’이 서로 이룬 후에야 그 덕이 가장 수승함이 되는 것이다. 세상에 한갓 명리를 이르고 곧 행실을 폐하여 모든 도를 닦지 아니하며, 한 선도 취함이 없어 치올이 편안히 되어【치올은 미혹히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이다.】, 화하여 천저 된 이는 이에 세 번 거듭할 것이니라.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

주석
주001)
니며:이르며.
주002)
셰며:세우며.
주003)
사겨:새기어. 사기-[解]+어.
주004)
디니며:지니며. 디니-[持]+며.
주005)
:한데. 함께.
주006)
인욕:욕된 것을 참음. 인내.
주007)
선법:이치에 맞고 자기를 이익케 하는 법. 선한 교법.
주008)
모도 자며:모아 잡으며.
주009)
이근:지능이 총명한 근기.
주010)
이대:잘.
주011)
5바라밀:6바라밀에서 반야바라밀을 제외한 것.
주012)
미츠리라:미치리라. 미칠 것이다.
주013)
안:아직.
주014)
여희여:여의여.
주015)
나토샤:나타내시어.
주016)
나가:나아가.
주017)
거디:걸리지. 걸-[滯]+디.
주018)
이:표면은 인식하기 어려우나 본체에 있는 일정불변한 평등의 방면을 이름.
주019)
낫고도:나아가고도.
주020)
:배[舟].
주021)
:노[楫].
주022)
거니:같으니.
주023)
:가장.
주024)
갓:한갓.
주025)
닷디:닦지.
주026)
치올:미혹히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
주027)
미혹:사(事)와 이(理)의 잘못됨과 사리에 밝지 못함.
주028)
뮈디:움직이지.
주029)
외닌:된 이는.
주030)
외욜띠니라:거듭할 것이다. 되풀이 할 것이다. 외-[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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