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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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자아게로써 거듭 밝히다 [3] 미래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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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아게로써 거듭 밝히다 [3] 미래 사람들의 이익을 위하여 5



〔본문〕 이 모 罪 衆生은 惡業 因緣으로 阿僧祇劫 디나도 三寶 주001)
삼보:
부처와 가르침을 적은 경전과 그 가르침을 펴는 승려를 가리킴.
ㅅ 일훔 듣디 몯거든 주002)
몯거든:
못하매.
모 功德 닷가 부드러이 和코 고디시그닌 주003)
고디시그닌:
진실된 이는. 고지식한 이는.
다 내 모미 주004)
예:
여기에. 이에.
이셔 說法거든 보니 시

법화경언해 권5:166ㄴ

혹 時예 이 衆 爲야 佛壽 無量 니고 오라 주005)
오라:
오래야.
부텨 보니란 주006)
보니란:
보는 이는.
부텨 맛남 어려운 爲야 니노라

〔본문〕 이 모든 죄를 진 중생은 악업 인연으로 아승기겁이 지나도 삼보의 이름을 듣지 못하매, 모든 공덕을 닦아 부드럽게 화하고 진실된(=고지식한) 이는 다 내 몸이 여기에 있어 설법하거든 보느니, 혹 때에 이 중생을 위하여 불수가 무량임을 이르고, 오래야 부처를 보는 이는 부처 만남이 어려운 것을 위하여 이르노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罪業으로 부텻긔 背叛오 곧 惡緣이 가지로 感니오 德 닷고로 주007)
닷고로:
닦음으로.
날 보리라 샤 善業이 가지로 感니니 주008)
-니니:
-한, 것이니.
시혹 背오며 시혹 보 젼로 부톄 시혹 壽量 니시며 시혹 難히 맛나옴 니샤 오직 뎌 緣

법화경언해 권5:167ㄱ

을 應시논디라 간도 一定 자최 주009)
자최:
자취가.
업스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죄업으로 부처께 배반함은 곧 악연이 한가지로 감응한 것이고, ‘덕 닦음으로 나를 볼 것이다.’고 하심은 선업이 한가지로 감응한 것이니, 혹 배반하며 혹 보는 까닭으로 부처께서 혹 수량을 이르시며, 혹 어렵게 만남을 이르시어 오직 저 연을 응하시는 것이라, 잠깐도 일정한 자취가 없으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

주석
주001)
삼보:부처와 가르침을 적은 경전과 그 가르침을 펴는 승려를 가리킴.
주002)
몯거든:못하매.
주003)
고디시그닌:진실된 이는. 고지식한 이는.
주004)
예:여기에. 이에.
주005)
오라:오래야.
주006)
보니란:보는 이는.
주007)
닷고로:닦음으로.
주008)
-니니:-한, 것이니.
주009)
자최:자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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