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2] 미륵보살이 게송으로 묻다 1

〔본문〕

법화경언해 권5:97ㄱ

그 彌勒菩薩摩訶薩이 八千恒河沙諸菩薩  念을 아시고  걔 ^주001)

걔：

자기가. 당신이. ‘갸’는 자기(自己)의 높임말.

疑心을 決코져 샤 合掌샤 부텨 向샤 偈로 묻오샤 無量千萬億大衆諸菩薩은 녜 아 ^주002)

아：

일찍이.

보디 몯더니로소니 願오 兩足尊 ^주003)

양족존：

부처님은 두 발을 가진 이 중에서 가장 높다는 뜻에서 부처님을 그렇게 이름.

이 니쇼셔 ^주004)

니쇼셔：

이르소서.

이 어느 고 ^주005)

고：

곳을. 곳[處]+.

從야 오며 엇던 ^주006)

엇던：

어떤.

因緣으로 모니고 ^주007)

모니고：

모인 것입니까. 「몯-」.

〔본문〕 그때에 미륵보살 마하실이 팔천 항하사 제보살들의 마음의 생각을 아시고 또 자기가 의심을 결단하고자 하시어 합장 하여 부처 향해 게로 물으시되, “한량없는 천만억 대중 제보살은 옛날에 일찍이 보지 못하였더니 원하되 양족존이 이르소서. 이 어느 곳을 종하여(=어느 곳으로부터) 오며, 어떤 인연으로 모인 것입니까?”

〔요해〕 어듸셔 ^주008)

어듸셔：

어디에서. 어듸-+셔.

오며 엇뎨 모니고 모도아 묻오시니라

〔요해〕 어디에서 오며, 어찌하여 모인 것입니까. 모아 물으신 것이다.

주석

주001): 걔：자기가. 당신이. ‘갸’는 자기(自己)의 높임말.

주002): 아：일찍이.

주003): 양족존：부처님은 두 발을 가진 이 중에서 가장 높다는 뜻에서 부처님을 그렇게 이름.

주004): 니쇼셔：이르소서.

주005): 고：곳을. 곳[處]+.

주006): 엇던：어떤.

주007): 모니고：모인 것입니까. 「몯-」.

주008): 어듸셔：어디에서. 어듸-+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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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법화경언해 권5

[2] 미륵보살이 게송으로 묻다 1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