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법화경언해
- 역주 법화경언해 권5
- 안락행품 제14
- 2. 수행방법을 해석하다 [2] 게송을 거듭 밝히다 ③ 제일 행법의 성취 2
2. 수행방법을 해석하다 [2] 게송을 거듭 밝히다 ③ 제일 행법의 성취 2
〔본문〕 에 드러 正 憶念 주002) 으로 들 주003) 조차 法을 볼 주004) 禪定 주005) 에브터 니러 주006) 諸國王과 王子 臣民과 婆羅門 주007) 等을 爲야 化 여러 주008) 불어 주009) 펴 이 經典을 닐오 그 미 便安야 怯弱이 업스니라
법화경언해 권5:32ㄱ
菩薩이 時예 靜室 주001) 정실：
고요한 방.
억념：
마음속 깊이 생각하여 잊지 않음.
들：
뜻을.
볼：
보므로.
선정：
진정한 이치를 사유하고 생각을 고요히 하여 산란하지 않게 하는 것.
니러：
일어나.
바라문：
인도 사성(四姓)의 최고 지위에 있는 종족으로 승려 계급.
여러：
열어.
불어：
불리어. 부르-[演]+어.
〔본문〕 보살이 때에 정실에 들어 바른 억념으로 뜻을 좇아 법을 보므로, 선정에서부터 일어나 여러 국왕과 왕자, 신민과 바라문 등을 위하여 화를 열어 불리어 펴서 이 경전을 이르되, 그 마음이 편안하여 겁약이 없는 것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녜 이 法相 주010) 즐겨 보다 샤 頌샤 怯弱 업슨 젼 사기시니라
법상：
모든 법의 모양. 만유의 자태.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늘 이와 같은 법상을 즐겨 본다고 하심을 칭송하시어 겁약이 없는 까닭을 새기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