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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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락행품 제14
  • 2. 수행방법을 해석하다 [2] 게송을 거듭 밝히다 ② 진리는 멀고 가까움이 아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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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행방법을 해석하다 [2] 게송을 거듭 밝히다 ② 진리는 멀고 가까움이 아니다 3



〔본문〕 一切法이 다 이숌 업순디 주001)
업순디:
없는 것이. 없-+운++ㅣ.
虛空 야 구두미 주002)
구두미:
굳음이. 굳-[固]+움+이.
업서 生티 아니며 出티 아니

법화경언해 권5:31ㄱ

며 뮈디 아니며 므르디 주003)
므르디:
물러나지. 므르-[퇴(退)]+디.
아니야 녜  相애 住호 볼 씨 이 일후미 近處ㅣ라

〔본문〕 일체법이 다 있음 없는 것이 허공과 같아 굳음이 없어 나지 아니하며, 나아가지 아니하며, 움직이지 아니하며, 물러나지 아니하여 늘 한 상에 머무름을 보는 것이 이 이름이 친근할 곳이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如虛空 無所有性으로 無礙 無障 等에 니르리 頌시니라 녜  주004)
상:
외계에 나타난 마음의 상상이 되는 사물의 모양. 꼴.
애 住호 生出動退 等 달옴 주005)
달옴:
다름. 다-[異]+옴.
업수믈 니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여허공한 무소유성’으로 무애, 무장 등에 이르도록 칭송하신 것이다. 늘 한 상에 머무름은 생출동퇴 등과 다름이 없음을 이르신 것이다.
Ⓒ 역자 | 김무봉 / 2002년 12월 5일

주석
주001)
업순디:없는 것이. 없-+운++ㅣ.
주002)
구두미:굳음이. 굳-[固]+움+이.
주003)
므르디:물러나지. 므르-[퇴(退)]+디.
주004)
상:외계에 나타난 마음의 상상이 되는 사물의 모양. 꼴.
주005)
달옴:다름. 다-[異]+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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