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불의 멸도 4]
그
舍利弗이 이런 그
월인석보 20:32ㄱ
지업슨
利益 주001) 을 고 大衆려 닐오 내
어느 주002) 어느: 어느. 무슨. 어떤. ‘어느’는 대명사, 관형사, 부사로 두루 쓰였다.
로
如來 涅槃애
드르샤 주003) 드르샤: 드심을. 들-[入]+시+오/우+ㅁ+.
보료 주004) 보료: 뵈오리오. 보-(주체겸양 선어말어미)+()리+고/오(의문종결어미). /ㄱ/ 약화. ‘-고’는 기원적으로 서술격조사를 갖고 있는 ‘-리-’ 뒤에서 /ㄱ/이 약화하여 ‘-오’로 교체되고, 이어서 ‘리+오→료’로 축약됨.
고 즉재 虛空애 올아 모매셔 블 내야 자내 모
라 주005) 涅槃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사리불의 멸도 4]
그때에 사리불이 이런 그지없는 이로운 〈일을〉 하고 대중더러 이르기를, “내가 무슨 마음으로 여래께서 열반에 드심을 보리오?” 하고 곧 허공에 올라 몸에서 불을 내어 몸소 몸을 살라 열반하거늘
Ⓒ 역자 | 김영배 / 2004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