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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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주〉 수대나 태자의 보시행[본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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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대나 태자의 보시행 24


[수대나 태자의 보시행 24]

월인석보 20:71ㄱ

러니 妃子ㅣ
다가 므리 어든 주001)
어든:
(물이) 빠지면. -[水消]+거+든. ‘-어든’의 ‘ㅇ’은 /ㄹ/ 뒤에서 /ㄱ/이 약화된 유성성문마찰음 [ɦ]을 표기한 것. ‘-거-’는 과거시제·완료·확정법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자동사·형용사·서술격조사에서는 ‘-거-’가 쓰이고, 타동사에서는 ‘-어-, -아-’가 쓰임.
걷나
ㅣ 닐오 아바니미 나
山中에 보내시니 이
道ㅅ 子息이 아니
재 慈心 三昧예 드니
 큰 뫼히 나 므를  주002)
:
가로. [橫]. 품사는 부사.
그처늘 주003)
그처늘:
끊거늘. 긏-[絶]+어+늘. ‘-어-’는 확정법 선어말어미. 자동사, 형용사, 서술격조사에는 ‘-거-’가 쓰이고, 타동사에는 ‘-어-’가 쓰임.
ㅣ 妃子와 치마 거두들
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수대나 태자의 보시행 24]
… 더니, 태자비가 … 다가 물이 빠지니 건너 … 자가 이르되, 아버님께서 나 … 산 속에 보내시니, 이에 … 효도하는 자식이 아니 … 즉시 자심(慈心) 삼매(三昧)에 드니, … 데(되), 큰 산이 솟아나서 물을 가로막아 끊거늘 … 자가 태자비와 치마를 거두어 들 … 니라.
Ⓒ 역자 | 김영배 / 2004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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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어든:(물이) 빠지면. -[水消]+거+든. ‘-어든’의 ‘ㅇ’은 /ㄹ/ 뒤에서 /ㄱ/이 약화된 유성성문마찰음 [ɦ]을 표기한 것. ‘-거-’는 과거시제·완료·확정법을 나타내는데, 일반적으로 자동사·형용사·서술격조사에서는 ‘-거-’가 쓰이고, 타동사에서는 ‘-어-, -아-’가 쓰임.
주002)
:가로. [橫]. 품사는 부사.
주003)
그처늘:끊거늘. 긏-[絶]+어+늘. ‘-어-’는 확정법 선어말어미. 자동사, 형용사, 서술격조사에는 ‘-거-’가 쓰이고, 타동사에는 ‘-어-’가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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