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 설법 3]
無量 百千
欲월인석보 20:11ㄴ
界 주001) 天子 주002) 히 各各 眷屬과로 오 天上 微妙 香華 가지며 하
류야 주003) 虛空 中에 머므러 이시며 諸
天龍 夜叉 乾闥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 人非人 주004) 천 용‥‥인비인: 8부중. 부처님 가르침을 수호하는 8종의 신들.
等
월인석보 20:12ㄱ
이 各各
若干 주005) 약간: 당시엔 ‘일정치 않은 많은 수’의 뜻으로 씌었음. ※若干은 곧 一定티 아니 數ㅣ니 니 혜디 몯호 니니라(法華 1 : 48ㄱ).
百千 眷屬과 와 各各
부텻 주006) 부텻: 부처의. 부텨+ㅅ. ‘-ㅅ’은 관형격조사인데, 무정체언과 높임의 자질을 가진 체언 뒤에는 ‘ㅅ’이, 높임의 자질을 갖지 않은 유정체언에는 ‘-/의’가 쓰인다.
바래 禮數고
녁 주007) 녁: 한 편. ‘+녁’의 합성어. /ㄴ/ 탈락(동음생략).
面에 믈러 안니 그
如來 大衆이
圍遶 주008) 供養 恭敬며 尊重 讚歎더니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보은경 설법 3]
무량 백천 욕계 천자들이 각각 권속과 함께 오되, 천상의 미묘한 향을 가지고 하늘의 풍류를 연주하여 허공 중에 머물러 있으며, 모든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인 등이 각각 대략 백천 권속과 함께 와서 각각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 편에 물러 나 앉으니, 그때에 여래를 대중이 위요하여 공경하며 존중 찬탄하였다.
Ⓒ 역자 | 김영배 / 2004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