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불의 멸도 5]
그저긔 大衆이 슬허 울며 光이
업고 주001) 天地
드러치더니 주002) 大衆히
舍利 주003) 로 塔 일어 供養더라 그저긔 無量 百千 大衆이 塔
圍繞 주004) 위요: 오른 쪽 어깨를 향하여 돌아 경례를 함.
야 이셔
舍利弗을 몯
니저 주005) 셜 미쳐셔 니고 正 念을 일허
如來 慈悲力으로
舍利弗을
라 주006) 大衆 中에 잇게
월인석보 20:32ㄴ
야시 大衆이
舍利弗을 보고
기 주007) 다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發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사리불의 멸도 5]
그때에 대중이 슬퍼하여 울며 햇빛이 없어지고 천지가 진동하더니 대중들이 사리로 탑을 만들어 공양하더니, 그때에 무량 백천의 대중이 탑을 위요하여서 사리불을 못 잊어 마음이 서러워 미쳐서 다니고 바른 생각을 잃어버리거늘, 여래께서 자비력으로 사리불을 만들어 대중 중에 있게 하시거늘, 대중이 〈그〉 사리불을 보고 기뻐하여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었다.
Ⓒ 역자 | 김영배 / 2004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