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4 이동
내려받기 인쇄
처음으로 마지막으로 확대 축소 전체보기
신속효자도 4:90ㄱ
확대 표준 축소 내려받기 인쇄 의견제시

4 : 90ㄱ

二子感虎

4 : 90ㄴ

參奉鄭元麟鄭元麒京都人 孝子鄭梅臣之子也 丁母憂兄弟哭不絶聲 鷄鳴而哭几筵 平明哭墓 夕亦如之 雖雨雪不廢 三年不脫衰絰 不施櫛沐 只啜饘粥柴毁骨 立杖而不能起 一日方哭墓 有虎來伏元麟之後 兄弟神色不變 哭泣不止 虎俛首而去 恭憲大王朝 㫌門
참봉 뎡원린뎡원긔 셔울 사이니 효 뎡신의 아이라 엄의 거상 만나 형뎨 울기 소 그치디 아니며  우러 궤연의 가 울고 거 분묘애 가 울고 나죄도 그리야 비록 비며 눈니라도 폐티 아니고 삼년을 상복을 벋디 아니며 머리 비며 기 아니고 다 쥭만 먹어 여위여 만 셔셔 막대 딥퍼도 능히 니디 몯더라  보야로 분묘에 가 우더니 범이 원린의 뒤헤 와 업데엿거 형뎨 졍신이며 안을 변티 아니야 우롬을 그치디 아니니 범이 머리 초고 나가더라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이자감호 - 두 아들이 범을 감동시키다
참봉 정원린정원기는 서울 사람으로 효자 정매신의 아들이다. 어미 상을 당하여 형제가 울기를 그치지 않았다. 닭이 울면 빈소에 가서 울고 날이 밝으면 무덤에 가서 울고 저녁에도 그리하였다. 비록 눈비가 오더라도 그치지 않고 삼년 동안 상복을 벗지 않았으며 머리를 빗거나 감기를 아니하고 오직 죽만 먹으니 말라서 뼈만 남아 막대를 짚어도 홀로 일어서지 못하였다. 하루는 바야흐로 무덤에 가서 우니 범이 원린의 뒤에 와 엎드려 있었다. 형제는 정신과 안색을 변치 않고(=눈 하나도 깜짝이지 않고) 울음을 그치지 않았더라. 범이 머리를 낮추고 나가더라. 공헌대왕 명종 때 정문을 내렸다.
東國新續三綱行實 孝子圖 卷之四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4권 〈마침〉.
이전
목록열기목록 목록닫기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