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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82ㄱ

世麟居廬

3 : 82ㄴ

辛世麟淸安縣人 母喪居廬啜粥哀慟過度一不還家蓬頭滿蝨恭僖大王朝㫌門 榮靖大王賓天啜粥三年
신셰린은 쳥안현 사이니 어믜 상의 슈묘 살며 쥭만 먹고 슬허 셜워 거 녜 도의 넘게 며  번도 지븨 도라오디 아니니  머리예 니 득였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그 후의 영졍대왕 업오시니 주001)
그 후의 영졍대왕 업오시니:
그 뒤에도 영정대왕 때 없사오니. 영정대왕은 조선조 인종을 이른다. ‘업오시니’의 ‘-오-’는 객체를 존대하는 겸양의 선어말어미 ‘--’의 변 이형이다. 중세어의 특징으로 널리 쓰이던 문법적인 경어법의 하나다.
삼년을 쥭만 머그니라
세린거려 - 신세린이 여막에서 살다
신세린은 청안현 사람이다. 어미 상을 당하여 시묘를 살며 죽만 먹고 슬피 서러워하기를 예도에 넘게 하며 한 번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쑥 같은 머리에 이가 득실거려 가득하였다. 공희대왕 시절 정문을 세웠다. 그 뒤에 영정대왕 국상을 당하여 삼 년을 죽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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