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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46ㄱ

弼成孝感

2 : 46ㄴ

崔弼成扶安縣人 母患乳癰吮之得愈父久病百藥無效醫云蝙蝠可治時當冬月求之未得呼天而泣蝙蝠自至和藥以進疾果瘳後又病革嘗糞及歿哀毁盡禮 賞職
최필셩은 부안현 사이니 어미 젿죵긔 알커 주001)
젿죵긔 알커:
젖종기를 앓거늘. 젖종기는 일종의 유방암으로 여겨진다.
니 주002)
니:
빠니. 입으로 속의 종기를 빨아 내니.
우연호믈 얻다 주003)
우연호믈 얻다:
좋아짐을 얻게 되다. 병이 나아짐을 얻었다.
아비 오래 병드러 약기 효험 업더니 의원이 닐오 쥐 가히 고티리라 여  겨을 당야 구호 얻디 몯야 하흘 브지져 우니 쥐 절로 니거 약의  나오니 병이 과연 됴타 후에  병이 극거 을 맏보고 주그매 미처 슬피 셜워야 녜 다다 샹직시니라
필성효감 - 최필성이 효로써 감동시키다
최필성은 부안현 사람이다. 어미가 젖종기를 앓더니 입으로 빠니 병이 좋아졌다. 아비가 오랫동안 병들어 백약이 효험 없더니 의원이 말하기를, 박쥐를 쓰면 고칠 수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때는 겨울이라 구할 수가 없었다. 하늘에 부르짖어 울더니 박쥐가 저절로 날아들거늘 잡아 약에 넣어 드리니 병이 과연 좋아졌다. 뒤에 다시 병이 심하여 똥맛을 보았으나 돌아가매 슬피 서러워하며 예를 다하였다. 상으로 벼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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