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졍일은 안동부 사이니 져머셔 아비 업서 어미 봉양호 졍셩되고 효도로이 더니 어미 병들거 손 네 가락을 그처 잡소오니 병이 즉시 됴니라 믿 주그매 무덤 겨 녀막고
인여 아븨 몽상을 조초 니버 주001) 인여 아븨 몽상을 조초 니버: 연거푸 아비의 몽상을 따라 입어. ‘니버[服]’는 구개음화된 형으로 두음법칙을 따라서 ‘니버〉이버〉입어’가 되었다. 기본형은 ‘닙다’인데, 연철이 된 것이다.
여슷 야 적도 지븨 려 가디 아니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