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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83ㄱ

麒禎斷指

4 : 83ㄴ

贈參判張麒禎京都人 性至孝父病斷左指母病斷右指皆得效及歿俱廬墓三年一不到家 恭憲大王朝㫌門除參奉
증참판 댱긔뎡은 셔울 사이니 셩이 지극 러니 아비 병 들어 왼손락글 긋고 어미 병 들어 올 손가락글 긋처 다 효험을 엇다 믿 주그매 다 슈묘 삼년고  번도 지븨 니디 아니다 공헌대왕됴애 졍문시고 참봉을 이시니라 주001)
참봉을 이시니라:
참봉을 시켰다. 참봉은 조선 시대, 여러 관아에 속했던 가장 하급의 종 9품 벼슬을 이른다. 왕릉, 원(園), 종친부, 돈령부, 봉상시, 사옹원, 내의원, 군기시 따위에 참봉을 두었다. ‘이시니라’의 ‘이-’는 ‘다’에 사동의 선어말어미 ‘-이-’를 통합한 형이다.
기정단지 - 장기정이 손가락을 끊다
참판을 증직 받은 장기정은 서울 사람이다.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아비 병이 들었거늘 왼손가락을 잘랐고, 어미 병이 들었거늘 오른손가락을 잘라 드리니 다 효험을 보았다. 이어 돌아가매 다 시묘 살이 삼 년을 하였고, 한 번도 집에 가지 않았더라. 공헌대왕 명종 때 정려를 내렸고 참봉으로 임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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