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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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효자도 4:19ㄴ

4 : 19ㄱ

成允廬墓

4 : 19ㄴ

梁成允沃溝縣人縣監梁甸之子甸嘗病臥數歲晝夜不解衣帶母病十餘年侍奉亦盡誠父母歿皆廬墓三年恭僖大王朝㫌閭

냥셩윤은 옥구현 사이니 현감 냥뎐의 아리라 ^주001)

현감 냥뎐의 아리라：

현감 양전의 아들이다. 두음법칙과 구개음화,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냥뎐〉양젼〉양전’으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뎐이 일즉 병 드러 두어  누엇거 낟밤을 옷 그르디 아니고 어미 열나  병거 뫼셔 받들기  졍을 다 더니 부모 죽거 다 삼년 시묘 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녀시니라

성윤여묘 - 양성윤이 여묘를 지키다

양성윤은 옥구현 사람인데, 현감 양전의 아들이다. 전이 일찍이 병들어 두어 해를 누었거늘 낮과 밤에 옷과 띠를 풀지 않고, 어미가 여남은 해를 병을 앓거늘 모셔 받들기를 또 정성을 다하였다. 부모 돌아가거늘 다 삼 년 동안 시묘를 하였다. 공희대왕 때 정려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