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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吉負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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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成吉鐵原府人 紅賊入寇成吉 負七十四歲母得免其難 至死孝養無替 朝廷嘉之㫌閭
태셩길은 텰원부 사이라 홍건적이 드러와 도적거 셩길이 닐흔네헤 어미 업고 그 난을 시러곰 면여 주그매 니도록 효양기 그치디 아니니라 됴뎡이 아다이 너겨 졍녀시니라
성길부모 - 태성길이 어머니를 업다
태성길은 철원부 사람이다. 홍건적이 쳐들어와 도적질하거늘, 태성길이 일흔넷 된 어미를 업고 그 난리를 피하였다. 어미가 돌아갈 때까지 모심을 그치지 아니하였다. 조정이 이를 아름답게 여겨 정려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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