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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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게송으로 다시 설하다 [2] 비유를 들다 ⑥ 비유에서 법을 밝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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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송으로 다시 설하다 [2] 비유를 들다 ⑥ 비유에서 법을 밝히다 5


我等이 長夜애 修習空法야 得脫三界苦惱之患야 住最後身有餘涅槃야 佛所敎化애 得道ㅣ 不虛ㅣ라 야 則爲已得報佛之恩호라 타다

〔본문〕

법화경언해 권2:251ㄱ

우리 긴 바 空法을 닷가 니겨 주001)
니겨:
익혀.
三界 苦惱ㅅ 시르믈 시러 주002)
시러:
능히.
바사 주003)
바사:
벗어. 밧-[脫].
最後身 나 것 잇 涅槃 주004)
유여열반:
불완전한 열반. 소승의 열반.
애 住야 부텻 敎化애 道 得호미 虛티 아니니라 야 부텻 恩惠 갑 주005)
갑:
갚음을. 갚-[報].
마 得호미 외와라 주006)
외와라:
되었도다. 외-+과/와(←거/어+오/우)+라. ‘-과라’ 1인칭 임자말과 어울려 쓰임.
다다 주007)
다다:
하였습니다. -+다(←더+오/우)++다. ‘-다이다’ 1인칭 임자말과 어울려 쓰임.

〔본문〕 우리가 긴 밤(=오랜 세월)에 ‘공’의 ‘법’을 닦아 익혀 3계의 고뇌 시름을 능히 벗어 최후신의 남은 것 있는 열반(=유여열반)에 멀무러 부처님의 교화에 ‘도’를 얻음이 허망하지 아니한 것이다. 하여 ‘부처님의 은혜 갚음을 이미 얻음이 되었도다(=은혜를 이미 갚았다.)’고 하였습니다.

此 牒勤加精進야 得至涅槃야 一日之價 自以爲足之意니라 凡以迷滯로 冥然莫曉故로 屢稱長夜니 以出三界야 證

법화경언해 권2:251ㄴ

小果로 爲已得道며 爲已報佛이 皆迷滯也ㅣ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2:251ㄴ

이 브즈러니 더 精進야 涅槃애 시러 니르러 주008)
니르러:
이르러. 니를-[至].
 갑 제 足 삼던 들 牒니라 믈읫 迷惑야 걸유므로 주009)
걸유므로:
걸림으로.
아야 주010)
아야:
아득하여.
아디 몯 주011)
몯:
못하므로.
조 주012)
조:
자주.
긴 바미라 일니 주013)
일니:
일컬으니. 일-[稱].
三界예 나 小果 證호로 주014)
~호로:
~함으로.
마 得道 사며 마 報佛을 사모미 주015)
사모미:
삼음이.
다 迷惑야 걸유미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부지런히 더 정진하여 열반에 능히 이르러 하루의 품삯을 스스로가 만족 삼던 뜻을 첩한 것이다. 무릇 미혹하여 걸리므로 아득하여 알지 못하므로 자주 긴 밤(=오랜 세월)이라고 하니, 3계에서 벗어 나서 소과 증득함으로써 이미 득도함을 삼고 이미 부처님 은혜를 갚았다고 한 것은 미혹하여 걸린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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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니겨:익혀.
주002)
시러:능히.
주003)
바사:벗어. 밧-[脫].
주004)
유여열반:불완전한 열반. 소승의 열반.
주005)
갑:갚음을. 갚-[報].
주006)
외와라:되었도다. 외-+과/와(←거/어+오/우)+라. ‘-과라’ 1인칭 임자말과 어울려 쓰임.
주007)
다다:하였습니다. -+다(←더+오/우)++다. ‘-다이다’ 1인칭 임자말과 어울려 쓰임.
주008)
니르러:이르러. 니를-[至].
주009)
걸유므로:걸림으로.
주010)
아야:아득하여.
주011)
몯:못하므로.
주012)
조:자주.
주013)
일니:일컬으니. 일-[稱].
주014)
~호로:~함으로.
주015)
사모미:삼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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