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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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송으로 다시 표현하다 1


四. 重頌
爾時舍利弗이 欲重宣此義야 而說偈言

법화경언해 권2:8ㄴ

오
文四○一. 頌悟喜
我聞是法音고 得所未曾有야 心懷大歡喜야 疑網을 皆已除콰다 昔來예 蒙佛敎와 不失於大乘호니 佛音이 甚希有샤 能除衆生惱시니 我ㅣ 已得漏盡나 聞亦除憂惱콰다

〔본문〕 그  舍利弗이 이 들 다시 펴려 야 偈 오
내 이 法音을 듣고 未曾有를 得야 매 큰 깃부믈 머거 疑心ㅅ 그므를 다 마 덜와다 녜로 오매 부텻 치샤 주001)
치샤:
기르치심을. 기리키심을. 치-[敎/指].
닙

법화경언해 권2:9ㄱ

주002)
닙와:
입사와. 입어. 닙-[被]++아.
大乘을 일티 주003)
일티:
잃지. 잃-[失]+디.
아니호니 주004)
아니호니:
아니하니. 아니-+오/우+니.
부텻 소리 甚히 希有샤 能히 衆生 셜우믈 주005)
셜우믈:
설움을.
더르시니 주006)
더르시니:
더시니. 덜-+으시++니.
내 마 주007)
누:
번뇌.
다오 주008)
다오:
다함을. 다-[盡]+옴/움+.
得나 듣오니  憂惱 주009)
우뇌:
근심하고 고민함.
덜와다 주010)
덜와다:
덜었습니다. 덜-[除]+과++다. ㄹ 아래 ㄱ 탈락. 1인칭 활용.

〔본문〕 그 때에 사리불이 이 뜻을 다시 펴려 하여 게를 시뢰기를,
〔본문〕 “내가 이 법음을 듣잡고 미증유함을 얻어 마음에 큰 기쁨을 먹어 의심 그물을 다 이미 덜었습니다. 예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입사와 대승을 잃지 아니하니, 부처님의 말씀은 심히 희유하셔서 능히 중생의 설움을 더시니, 내가 이미 누 다함을 얻었으나, 듣자오니 또 근심을 덜었습니다.”

法音은 指法說也ㅣ라 漏盡란 宜無憂惱ㅣ어 而云亦除者 向애 雖漏盡나 餘習을 未盡이라가 今得極證면 則除失大乘之憂와 及餘習未盡之惱ㅣ로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法音은 法說을 치오니라 주011)
치오니라:
가리키신 것이다.
漏ㅣ 다란 주012)
다란:
다할 것 같으면. 다할진대.
憂惱 업수미 올커놀[늘]  더다 주013)
더다:
덜었다고.
닐오 아 비록 漏ㅣ 다나 주014)
다나:
다하나.
나  주015)
:
버릇을. [習].
다디 몯얫다가 이제 至極 證을 得면 大乘 일흔 시름과  나  다디 몯 셜우믈 더도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음은 설법을 가리키신 것이다. 번뇌가 다했을 것 같으면 우뇌 없음이 옳거늘 또 덜었다고 이른 것은 전에 비록 번뇌가 다했으나, 남은 버릇을 다하지 못했다가 이제 지극한 증을 얻으면 대승 잃은 시름과 또 남은 버릇 다하지 못한 설움을 〈다〉 덜었다〈는 뜻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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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치샤:기르치심을. 기리키심을. 치-[敎/指].
주002)
닙와:입사와. 입어. 닙-[被]++아.
주003)
일티:잃지. 잃-[失]+디.
주004)
아니호니:아니하니. 아니-+오/우+니.
주005)
셜우믈:설움을.
주006)
더르시니:더시니. 덜-+으시++니.
주007)
누:번뇌.
주008)
다오:다함을. 다-[盡]+옴/움+.
주009)
우뇌:근심하고 고민함.
주010)
덜와다:덜었습니다. 덜-[除]+과++다. ㄹ 아래 ㄱ 탈락. 1인칭 활용.
주011)
치오니라:가리키신 것이다.
주012)
다란:다할 것 같으면. 다할진대.
주013)
더다:덜었다고.
주014)
다나:다하나.
주015)
:버릇을. [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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