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아비가 아들의 마음이 점점 이미 커진 줄 알고, 재물을 주고자 하여 곧 친척과 국왕과 대신과 찰리 거사를 모아 이 대중에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내 아들이더니, 나를 버리고 다른 곳에 돌아다녀 쉰 해가 지나더니, 아들을 만나서 지낸 지가 이미 스무 해니, 옛적에 아무 성에서 이 아들을 잃고 돌아 다녀 찾았더니, 여기에 이르렀으니, 〈이제〉 무릇 내가 가지고 있는 집과 사람을 다 이미 맡겨서 씀을 마음대로 하게 한다.” 하니까, 아들이 옛날의 가난함을 생각하여 마음이 좋지 않았다가 이제 아비에게서 보배와 또 집과 일체 재물을 모두 얻고 매우 기뻐하여 불가사의함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