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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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경전을 믿고 널리 전하기를 권하다 [1] 함부로 설하지 말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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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전을 믿고 널리 전하기를 권하다 [1] 함부로 설하지 말라 4


若人이 有能信汝所說이면 則爲見我ㅣ며 亦見於汝와 及比丘僧과 并諸菩薩이니라 斯法華經은 爲深智야 說이라 淺識이 聞之면 迷惑不解리니 一切聲聞及辟支佛이 於此經中에 力所不及이니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2:157ㄴ

다가 사미 能히 네 닐오 信리 주001)
~리:
~할 이가. ~하는 이가.
이시면 날 보미 외며  너와 比丘僧과 諸菩薩 아오로 주002)
아오로:
아울러. 아오로[竝].
보논디니라 주003)
보논디니라:
보는 것이니라.
이 法華經은 기픈 智 爲야 닐온디라 녇가온 주004)
녇가온:
옅은. 녇갑-[淺]+.
識이 드르면 迷惑야 아디 몯리니 一切 聲聞과 辟支佛이 이 經 中에 히믜 몯 미츨 니라 주005)
미츨 니라:
미칠 것이니라. 미칠 곳이다.

〔본문〕 만일 〈어떤〉 사람이 능히 너의 설함을 믿는 이가 있으면 나를 보는 것이 되며, 또 너와 비구승과 모든 보살이 아울러 보는 것이니라. 이 법화경은 깊은 지혜를 위하여 설한 것이다. 옅은 식이(=사람이) 들으면 미혹하여 알지 못하리니, 일체 성문과 벽지불은 이 경 중에 힘이 미치지 못할 것이니라.

我汝比丘菩薩은 指靈山法衆也시니 謂在所宣傳에 能信汝說면 卽見靈山法會ㅣ 宛爾常存也ㅣ라 시니라 若深智ㅣ 以現量으로 證之면 則觸事而眞이어니와 淺識은 以情見으로 分別故로 迷惑不解리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2:158ㄱ

나와 너와 比丘와 菩薩 靈山 法衆을 치시니 니샤 잇 고대 宣傳호매 能히 네 마 信면 곧 靈山法會 주006)
영산법회:
영산회. 부처님이 영추산에 있으면서 주로 법화경을 설법하던 때의 모임.
번드기 주007)
번드기:
뚜렷이. 환하게.
녜 이슈믈 보논디라 시니라 다가 기픈 智ㅣ 現量로 證면 觸 일마다 眞이어니와 녇가온 주008)
녇가온:
옅은. 녇갑-.
識은  보로  주009)
:
가리므로. 분별하므로.
迷惑야 아디 몯리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나와 너와 비구와 보살은 영산회상의 법중을 가리키시니, 이르시기를, 있는 곳에 선전함에 능히 너의 말을 믿으면 곧 영산법회가 환하게 항상 있음을 보는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만일 깊은 지혜가 현량으로 증득하면 하는 일마다 참이 〈되〉거니와 옅은 지식은 뜻 보는 것으로 가리므로 미혹하여 알지 못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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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리:~할 이가. ~하는 이가.
주002)
아오로:아울러. 아오로[竝].
주003)
보논디니라:보는 것이니라.
주004)
녇가온:옅은. 녇갑-[淺]+.
주005)
미츨 니라:미칠 것이니라. 미칠 곳이다.
주006)
영산법회:영산회. 부처님이 영추산에 있으면서 주로 법화경을 설법하던 때의 모임.
주007)
번드기:뚜렷이. 환하게.
주008)
녇가온:옅은. 녇갑-.
주009)
:가리므로. 분별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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