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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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비유에서 법을 밝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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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유에서 법을 밝히다 6


四. 合長者悲救
舍利弗아 佛이 見此已고 便作是念호 我爲衆生之父ㅣ란 應抜其苦難야 與無量無邊

법화경언해 권2:86ㄱ

佛智慧樂야 令其遊戲케 호리라 舍利弗아 如來ㅣ 復作是念호 若我ㅣ 但以神力과 及智慧力으로 捨於方便고 爲諸衆生야 讚如來知見과 力과 無所畏者ㅣ면 衆生이 不能以是로 得度리라

〔본문〕

법화경언해 권2:86ㄴ

利弗아 부톄 이 보고 곧 이 念을 호 내 衆生 아비 외야 사란 주001)
사란:
살건댄. 살진대.
그 苦難  주002)
:
빼어. 빼내어. -.
無量 無邊 佛 智慧樂을 주어 노녀 노게 주003)
노게:
놀이하게. 노-.
호리라 舍利弗아 如來ㅣ  이 念을 호 다가 내 오직 神力과 智慧力으로 方便을 리고 주004)
리고:
버리고.
衆生 爲야 如來ㅅ 知見과 力과 無所畏 기리면 衆生이 能히 일로 得度 몯리라

〔본문〕 사리불아, 부처가 이를 보고 곧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중생의 아버지가 되어 살진대 그 고난에서 빼내어 무량 무변한 부처님 지혜의 즐거움을 주어 노닐어 놀이하게 하리라.’ 사리불아, 여래가 또 이런 생각을 하되, ‘만일 내가 오직 신통력과 지혜력으로 방편을 버리고 중생들 위하여 여래의 지견과 힘과 무소외를 기리면 중생은 능히 이것〈만〉으로는 득도하지 못하리라.’

無邊佛慧樂은 卽一乘法樂이오 如來ㅅ 知見力無所畏 卽一乘法體니 雖足以拔苦ㅣ시나 然이나 非凡夫의 事故로 不能以是로 得度ㅣ라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無邊 佛 慧樂은 곧 一乘 法樂

법화경언해 권2:87ㄱ

이오 如來ㅅ 知見力과 無所畏 곧 一乘 法體니 비록 足히 受苦애 시나 그러나 凡夫의 이리 아닐 能히 일로 得度 몯리라 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가없는 부처님 혜락은 곧 1승의 법락이고, 여래의 지견력과 무소외는 곧 1승의 법체이니, 비록 족히 수고에서 빼내시었으나, 그러나 범부의 일이 아니므로 능히 이것으로는 득도하지 못하리라고 하신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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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사란:살건댄. 살진대.
주002)
:빼어. 빼내어. -.
주003)
노게:놀이하게. 노-.
주004)
리고: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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