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사리불에게 수기하다 [2] 화광여래라고 하리라 2
劫國莊嚴은 皆因行의 依報也ㅣ니 身子ㅣ 因行애 以大智로 爲本故로 國名離垢ㅣ오 因行애 發明敎菩薩法故로 劫名大寶莊嚴이오 而以菩薩로 爲大寶니라 淸淨嚴飾면 則無諸穢土ㅣ오 安隱豊樂면 則無三災苦ㅣ오 天人이 熾盛면 則無三惡道ㅣ로다 有八交道等者 八正道之所會也ㅣ오 七寶行樹等者 七覺支之所生也ㅣ라 凡諸佛依報ㅣ 皆然시니 盖因行所同也ㅣ라 若衆生의 依報 則國名堪忍이오 劫名五濁이오 其土 坑坎沙礫이 爲地니 亦因行所同也ㅣ라 反而求之컨댄 離垢淸淨之相이 皆卽心地며 安隱豊樂之事ㅣ 無非性徳이라 染淨轉變이 常存乎人니 使衆生으로 不爲堪忍苦며 不起五濁業며 不行邪諂行면 則眞離垢平正安隱豊樂之國矣리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2:36ㄱ
劫國 莊嚴은 다 因行 브튼 報ㅣ니 身子ㅣ 因行애 大智로
미틀 주011) 사 젼로 나랏 일후미 離垢ㅣ오 因行애 菩薩 치시논 法을 發明
혼 젼로 주012) 劫 일후미 大寶莊嚴이오 菩薩로 大寶 사니라 淸淨히 싁싀기 미면 여러 가짓 더러운 히 업고 便安코 豊樂면 三災苦ㅣ 업고
【大三災 火災 주013) 水災 주014) 風災 주015) ㅣ오 小三災 갈잠개와 주016) 주으륨과 病괘라 주017) 주으륨과 병괘라: 굶주림과 병이다. 주으리-[飢]+옴/움+과 병+과+ㅣ라.
】 天人이 盛면 三惡道ㅣ 업도다 여듧 섯근 길
이슘 주018) 이슘: 있음 등은. 있는 것과 같은 것들은.
八正道 주019) 8정도: 불교에서 이상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한 8가지 길.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
모
법화경언해 권2:36ㄴ
고디오 주020) 七寶行樹
七覺支 주021) 7각지: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닦는 도행의 종류 37종 중 여섯 번째.
의 난 고디라
믈읫 주022) 諸佛ㅅ
依報 주023) 의보: 우리들의 심신에 따라 존재하는 국토, 가옥, 의복, 식물 등.
ㅣ 다 그러시니 因行
샨 주024) 고디라 다가 衆生 依報 나랏 일후믄 堪忍이오
【堪忍은 어루 다 혼 마리니 娑婆世界 衆生이 三毒 주025) 3독: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세 가지가 사람 해침을 마치 독사나 독충과 같이 하므로 이렇게 말함.
과 녀나 주026) 煩惱 잘 씨라 주027) 】 劫 일후믄
五濁 주028) 5탁: 〈겁탁〉 시대적 더러움. ①견탁:그릇된 견해와 사상이 넘쳐흐르는 것. ②번뇌탁:번뇌가 가득하여 악덕이 판을 치는 것. ③중생탁:인륜 도덕이 타락해 사람의 자질이 저하되는 것. ④명탁:사람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
이오 그
굳과 주029) 몰애와 주030) 돌히 히 외니 因行 고디라
두르 주031) 求컨댄 離垢 淸淨 相이 다 곧 心地며 便安며 豊樂 이리 性德
아니니 주032) 업서 더러우며
조호 주033) 올마 變호미 녜 사게 잇니 衆生이 堪忍苦ㅣ 외디 아니며 五濁業을
니왇디 주034) 아니며
邪諂 주035) 行 行티 아니면 眞實ㅅ 여흰 平
법화경언해 권2:37ㄱ
正 便安 豊樂
나라히리라 주036)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7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