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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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사리불에게 수기하다 [2] 화광여래라고 하리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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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리불에게 수기하다 [2] 화광여래라고 하리라 4


九. 補處
華光如來ㅣ 過十二小劫야 授堅滿菩薩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야 告諸比丘호 是堅滿菩薩이 次當作佛야 號曰華足安行多陀阿伽度阿羅訶三藐三佛陀ㅣ리라 리니 其佛

법화경언해 권2:38ㄴ

國土ㅣ 亦復如是리라

〔본문〕 華光如來ㅣ 十二小劫 디내야 주001)
디내야:
지내어. 지내고.
堅滿菩薩 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 심겨 주002)
심겨:
전하여. 심기-.
諸比丘려 닐오 이 堅滿菩薩이 버거 주003)
버거:
다음.
반기 부톄 외야 號ㅣ 華足安行 多陀阿伽度 阿羅訶 三藐三佛陀ㅣ리라 리니 그 부텻 國土ㅣ  이 리라

〔본문〕 화광여래가 12 소겁을 지내고 견만보살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기를 전하여 모든 비구더러 이르기를 ‘이 견만보살이 다음에 반드시 부처가 되어 〈그〉 호를 화족안행 다타아가도 아라하 삼먁삼불타이리라고 할 것이니 그 부처님 나라가 또한 이와 같으리라.’

此 身子ㅣ 轉記堅滿샤 使傳續妙道也ㅣ라 過十二小劫은 卽臨滅時也ㅣ라 法華妙道ㅣ 本於燈明샤 傳於妙光샤 繼於然燈샤 佛佛이 授手시며 光光이 相續故로 身

법화경언해 권2:39ㄱ

子ㅣ 得之샤 而記號ㅣ 華光이시니 盖發明是道야 使有目者로 共覩也ㅣ라 堅滿이 得之샤 又號華足安行시니 則率循是道야 使有趾者로 共由也ㅣ라 至於其國菩薩이 行則寶華ㅣ 承足은 則從其化者ㅣ 莫不由是道也ㅣ라 抑記號華足安行은 取其帶果야 行因也ㅣ오 菩薩이 寶華承足은 取其藉因야 趍果也ㅣ니 因果ㅣ 互爲始終야 展轉不離是道니 欲續而不泯故로 有轉記

법화경언해 권2:39ㄴ

시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 身子ㅣ 堅滿 옮겨 記샤 妙道 傳持야 닛게 주004)
닛게:
잇게. 닛-[繼].
시니라 十二小劫 디나 곧 滅度 臨신 時節이라 法華 妙道ㅣ 燈明 根源샤 妙光 傳持샤 然燈 니샤 주005)
니샤:
이으시어. 닛-+으시+어/아.
부텨와 부텨왜 주006)
부텨와 부텨왜:
부처와 부처가.
소 심기시며 光明과 光明괘 서르 니실 주007)
니실:
이으시므로.
身子ㅣ 得샤 記號ㅣ 華光이시니 이 道 發明야 눈 뒷니로 주008)
뒷니로:
둔 이로 하여금.
모다 보게 샤미라 堅滿이 得샤  華足安行이라 號시니 이 道 조차 발 뒷니로 모다 녀게 샤미라 주009)
샤미라:
하심이다.
그 나랏 菩薩이 녀실 쩨 주010)
녀실 쩨:
다니실 제.
보 고지 발 바도매 주011)
바도매:
받듦에.
니르로 주012)
니르로:
이른 것은.
그 化 從 싸미 주013)
~ 싸미:
~할 사람이. ~하는 사람이.
이 道 녀디 아니리 업수미라 주014)
업수미라:
없음이다.
 記號ㅣ 華足安行 果 여 주015)
여:
띠어. -[帶].

법화경언해 권2:40ㄱ

行호 取시고 菩薩이 寶華ㅣ 발 바도 因 브터 果애 가 取시니 因果ㅣ 서르 처 내이 외야 올며 올모매 주016)
올며 올모매:
옮으며 옮음에.
이 道애 여희디 아니니 니 주017)
니:
이어.
업디 아니콰뎌 주018)
아니콰뎌:
아니하게 하고자.
실 올 記 겨시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사리불이 견만보살께 옮겨 수기하시어 묘도를 전지하시고 잇게 하신 것이다. 12소겁 지난 것은 곧 멸도에 임하신 시절이다. 법화의 묘한 도가 등명으로부터 근원하시어 묘광께서 전지하시어 연등께 이으시어 부처와 부처님이 손에서 손으로 전하시어 광명과 광명이 서로 이으시므로 사리불이 득도하시어 수기(=받은) 호가 화광이시니 이 도를 발명하여 눈을 가진 이로 하여금 모두 보게 하신 것이다. 견만이 득도하시어 또 화족안행이라 호 하시니 이 도를 따라 발을 가진 이로 하여금 〈이 길로〉 모두 가게 하신 것이다. 그 나라의 보살들이 다니실 제 보배 꽃이 발을 떠받듦에 니른 것은 그 교화를 따를 사람이, 이 도를 가지 아니할 이가 없음이다. 또 수기의 호가 화족안행인 것은 ‘과’를 띠어 ‘인’ 행함을 취하시고 보살이 보배 꽃의 받듦을 받음은 ‘인’으로부터 ‘과’에 감을 취한 것이니, 인과가 서로 처음과 나중이 되어 옮으며 옮음에 있어 이 도를 여의지 아니하니, 이어서 없어지지 아니하게 하고자 하시므로 전하는 수기가 있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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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디내야:지내어. 지내고.
주002)
심겨:전하여. 심기-.
주003)
버거:다음.
주004)
닛게:잇게. 닛-[繼].
주005)
니샤:이으시어. 닛-+으시+어/아.
주006)
부텨와 부텨왜:부처와 부처가.
주007)
니실:이으시므로.
주008)
뒷니로:둔 이로 하여금.
주009)
샤미라:하심이다.
주010)
녀실 쩨:다니실 제.
주011)
바도매:받듦에.
주012)
니르로:이른 것은.
주013)
~ 싸미:~할 사람이. ~하는 사람이.
주014)
업수미라:없음이다.
주015)
여:띠어. -[帶].
주016)
올며 올모매:옮으며 옮음에.
주017)
니:이어.
주018)
아니콰뎌:아니하게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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