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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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사리불이 방편과 진실의 법을 청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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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리불이 방편과 진실의 법을 청하다 1


二. 喻說正文 四○初. 發起喻說 四○初. 身子自慶
爾時舍利弗이 白佛言오 世尊하 我 今에 無復疑悔야 親於佛前에 得受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와니와
二. 爲機起疑
二. 述同輩有惑
是諸千二百心自在者ㅣ 昔住學地어늘 佛이 常敎化샤 言샤 我法이 能離生老病死야 究竟涅槃이라 야시 是學無學人도 亦各自巳離我見과 及有無見等고 謂得涅槃호라 터니

법화경언해 권2:50ㄴ

而今於世尊前에 聞所未聞고 皆墮疑惑거다

〔본문〕

법화경언해 권2:50ㄱ

그  舍利弗이 부텻긔 오 世尊 주001)
-하:
-이시여.
나 이제 외 주002)
외:
다시.
疑悔업서 親히 부텻 알 阿耨多羅三藐三菩提 記 受와니와 주003)
와니와:
하옵거니와. 하거니와.
이 모 千二百  自在니 녜 호 주004)
호:
배우는. 호-.
해 잇거늘 부톄 녜 敎化샤 니샤 내 法이 能히 生老病死 여희여 究竟 涅槃이라 야시 주005)
야시:
하시거늘.
無學 주006)
무학:
이미 다 배워서 더 배워야 할 것을 남기지 않은 경지.
애 호 사도  各各 제 我見과  有無見 주007)
-:
-들을.
마 여희오 주008)
여희오:
여의고.
涅槃 得호라 터니 오 世尊ㅅ 알 몯 듣더닐 주009)
몯 듣더닐:
듣잡지 못하던 것을.
듣고 다 疑惑애 러디

법화경언해 권2:51ㄱ

거다
주010)
러디거다:
떨어졌습니다.

〔본문〕 그 때에 사리불이 부처님께 여쭈오되,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 다시 의심과 후회가 없어 친히 부처님 앞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를 받자왔거니와 이 모든 천 2백의 마음 자재한 이는 엣날 배우는 곳에 있거늘, 부처님이 항상 교화하시어 이르시되, ‘내 법이 능히 생로병사를 여의어 구경 열반이다(=열반에 들리라).’ 하시거늘 이 무학에 배우는 사람도 또 각각 스스로가 아견과 또 유무견들을 이미 여의고 열반을 얻었다. 하더니 오늘 세존 앞에서 〈전에〉 듣지 못하던 것을 듣잡고 다 의혹에 떨어졌습니다.

心自在 卽無學羅漢이오 學無學은 卽小聲聞이니 昔蒙佛敎와 自謂究竟야 而息見趣寂다가 今聞雖說涅槃나 亦非眞滅을 고 是以疑惑也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心自在 곧 無學 羅漢 주011)
나한:
아라한의 준말. 소승의 성자.
이오 學無學 곧 小聲聞이니 녜 부텻 치샤 닙외(와) 주012)
닙와:
입사와. 입어.
너교 주013)
너교:
여기되.
究竟야 見을 그쳐 주014)
그쳐:
끊어.
寂에 가라 다가 오 비록 涅槃 니나  眞實ㅅ 滅이 아니라 샤 듣고 이런로 疑惑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심자재는 곧 무학 나한이고, 학무학은 곧 소성문이니, 옛적에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입사와 스스로 여기기를, ‘구경하여 ‘견’을 끊어 ‘적’에 가라고 했다가 오늘 비록 열반을 이르나 또 진실한 멸도가 아니라.’ 하심을 듣잡고 이런고로 의혹하는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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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하:-이시여.
주002)
외:다시.
주003)
와니와:하옵거니와. 하거니와.
주004)
호:배우는. 호-.
주005)
야시:하시거늘.
주006)
무학:이미 다 배워서 더 배워야 할 것을 남기지 않은 경지.
주007)
-:-들을.
주008)
여희오:여의고.
주009)
몯 듣더닐:듣잡지 못하던 것을.
주010)
러디거다:떨어졌습니다.
주011)
나한:아라한의 준말. 소승의 성자.
주012)
닙와:입사와. 입어.
주013)
너교:여기되.
주014)
그쳐: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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