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궁자의 비유 [3] 아들이 놀라 기절하다 1
父ㅣ 命追子 實欲親之어 而子ㅣ 驚悶絶은 乃自棄也ㅣ니譬二乘이 初聞華嚴고 怯其頓說니盖頓敎 以煩惱ㅣ 卽菩提어 而二乘은 以煩惱로 爲寃賊故로 稱怨也고頓은 以生死ㅣ 卽涅槃이어 而二乘은 以生死로 爲苦縛故로 大喚니라不犯而被捉은 譬不求而强化고 急執而强牽은 譬不從而强率也ㅣ라菩薩은 示生三界어시 而二乘은 以三界로 爲牢獄故로 云無罪被囚ㅣ라 코菩薩은 出入塵勞ㅣ어시 而二乘은 恐喪定果故로 云此ㅣ 必定死ㅣ라 니由是로 如聾若啞야 悶然不鮮故로 曰轉更惶怖야 悶絶躃地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2:201ㄴ
아비 命야 아
조초 주012) 實로 親히 코져 커늘 아리 놀라 닶겨 주고
제 주013) 료미니 주014) 二乘이 처 華嚴 듣고 그 頓說 怯호 가비니 頓敎 煩惱ㅣ 곧 菩提어늘 二乘은 煩惱로 寃讐ㅅ 도 사 怨讐ㅣ여 일고 頓 生死ㅣ 곧 涅槃
이어늘 주015) 二乘은 生死로 受
법화경언해 권2:202ㄱ
苦
요 주016) 사
우르니라 주017) 犯티 아니호 자보 니부믄 求티 아니커늘 긋 化샤 가비고 時急히 자바 긋 오 좃디 아니커늘 긋
리샤 주018) 가비니라 菩薩
三界 주019) 예 나
뵈어시늘 주020) 二乘은 三界로 牢獄 사
【牢 重 罪囚 야 뒷 주021) 뒷: 두어 있는. 둔. 두-[置]+잇[有]++ㄴ.
히라 주022) 】 닐오 罪 업시
가툐 주023) 닙노라 코 菩薩
塵勞 주024) 진로: 마음을 흐리게 하는 마음의 티끌. 번뇌.
애 나며 들며 커시늘 二乘은 定果 일흘까
저흘 주025) 닐오 이 반기 一定히 주그리로다 니 일로브터
귀머근 주026) 입버운 주027) 입버운 : 벙어리가 된 듯. 입버우-[啞].
야 답
아디 주028) 몯 닐오 더욱 다시 두려 답 주거 해
디다 주029)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