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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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경전을 믿고 널리 전하기를 권하다 [2] 경을 들을 수 없는 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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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경전을 믿고 널리 전하기를 권하다 [2] 경을 들을 수 없는 근기 4


二. 別釋 四○一. 地獄報
其人이 命終야 入阿鼻獄야 具足一劫고 劫盡更生야 如是展轉야 至無數劫리니

〔본문〕 그 사미 命終야 阿鼻獄애 드러  劫이 고 劫이 다아 다시 나 이 히 올

법화경언해 권2:163ㄴ

며 올마 無數 劫에 니를리니

〔본문〕 그 사람이 명을 다하여 아비지옥에 들어, 한 겁이 구비되고(=끝나고 또) 겁이 다하여 다시 나서, 이와 같이 옮으며 옮아〈되풀이되어〉 무수한 겁에 이를 것이니.

此 斷佛種之報也ㅣ라 自斷佛種故로 永沈幽趣ㅣ니라 劫盡更生은 謂一劫命盡커든 復生地獄시니 獄報劫數ㅣ 如是之長者 失性隨業이 如石投水야 易沈難浮ㅣ니 其勢ㅣ 然也니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 佛種 그츤 報ㅣ라 제 佛種 그츨 어드운 趣에[예] 기리 니라 주001)
니라:
담그느니라. 잠기는 것이다.
劫이 다아 다시 나  劫命이 다거든  地獄애 나 주002)
나:
태어남을.
니시니 獄報 劫數ㅣ 이 티 기루 주003)
기루:
긴 것은. 길-[長]+옴/움+.
性 일허 業 조초미 돌 주004)
돌:
돌을. 돌ㅎ[石]+.
므레 더디 주005)
더디:
던지듯. 더디-[投].
야 수이 주006)
수이:
쉬.
고 주007)
고:
담그고. 잠기고.
미 주008)
미:
뜨는 것이. -[浮]+옴/움+이.
어려우니 그  그러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이는 부처의 종자 끊어진 〈데 대한〉 갚음이다. 스스로가 부처 종자를 끊으므로 어두운 도에 길이 잠기는 것이다. ‘겁’이 다하고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한 ‘겁’의 명이 다하면 또 지옥에 태어남을 이르시니, 〈이런〉 옥보의 겁수가 이와 같이 긴 것은 성품을 잃고 ‘업’ 좇음이 〈마치〉 돌을 물에 던지듯 하여 쉬 잠기고 뜨기가 어려우니(=어려운 것과 같으니), 그 모양이 그러한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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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니라:담그느니라. 잠기는 것이다.
주002)
나:태어남을.
주003)
기루:긴 것은. 길-[長]+옴/움+.
주004)
돌:돌을. 돌ㅎ[石]+.
주005)
더디:던지듯. 더디-[投].
주006)
수이:쉬.
주007)
고:담그고. 잠기고.
주008)
미:뜨는 것이. -[浮]+옴/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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