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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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송으로 다시 표현하다 9


四. 別自釋疑 二○初. 徵疑自釋

법화경언해 권2:24ㄴ

初聞佛所說고 心中에 大驚疑호 將非魔ㅣ 作佛야 惱亂我心耶아 다니 佛以種種緣과 譬喻와로 巧言說시니 其心이 安如海야 我聞고 疑網을 斷콰다

〔본문〕

법화경언해 권2:24ㄴ

처 부텨 니샤 듣고 매  놀라 疑心호 魔ㅣ 부텨 외야 내  보차 주001)
보차:
보채어. 보채-[惱]+(어/아).
어즈류미 주002)
어즈류미:
어지럽힘이. 어즈리-.
 아닌가 다니 주003)
다니:
하더니.
부톄 種種 緣 譬喩와로 주004)
-과~-와로:
-과~-로.
工巧히 니시니 그 미 便安호미 바 주005)
바:
바다.
야 내 듣고 疑心ㅅ 그므를 주006)
그므를:
그물을. 그믈[網].
긋과다 주007)
긋과다:
끊었습니다. 긋-~긏-[斷].

〔본문〕 처음에 부처님이 이르심을 듣잡고 마음에 매우 놀라 의심하되 ‘〈이는〉 마가 부처 되어서 장차 내 마음을 보채어 어지럽히는 것이 아닌가?’ 했더니, 부처님이 갖가지 인연과 비유로 공교하게 이르시니, 그 마음이 편안함이 바다 같아서 내가 듣잡고서 의심의 그물을 〈다〉 끊었습니다.

初聞會三歸一샤 聲聞이 得佛고 以非巳智分故로 疑之다가 及詳觀佛說오니 其心이 如海야 窮之益深며 測之益遠 乃信爲實道야 無復疑也ㅣ로다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2:25ㄱ

세흘 뫼화 주008)
뫼화:
모아서. 뫼호-[會].
 게 주009)
 게:
한 곳에.
가게 샤 聲聞 주010)
성문:
본래 부처님의 제자의 뜻이나, 대승에서는 자기의 깨달음만을 추구하는 소승의 성자.
이 부텨 得호 처 듣고 내 智分이 아닐 주011)
아닐:
아니므로.
疑心다가 부텻 말 仔細히 보오매 주012)
보오매:
봄에.
미츠니 주013)
미츠니:
미치니. 밋-~및-[及].
그 미 바 야 窮究나 더욱 기프며 혜아리나 더욱 멀 實道  주014)
- :
-인, 것을.
信야 외 주015)
외:
다시.
疑心 업도다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셋을 모아서 한 곳에 가게 하시어 성문도 부처 될 수 있음을 처음 듣잡고 자기의 지분이 아니므로 의심하다가, 부처님의 말씀을 자세히 봄에 미치니, 그 마음이 바다 같아서 궁구하나 더욱 깊게 헤아리나 더욱 멀어지므로 진실한 도인 것을 믿어 다시 의심이 없게 되었도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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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보차:보채어. 보채-[惱]+(어/아).
주002)
어즈류미:어지럽힘이. 어즈리-.
주003)
다니:하더니.
주004)
-과~-와로:-과~-로.
주005)
바:바다.
주006)
그므를:그물을. 그믈[網].
주007)
긋과다:끊었습니다. 긋-~긏-[斷].
주008)
뫼화:모아서. 뫼호-[會].
주009)
 게:한 곳에.
주010)
성문:본래 부처님의 제자의 뜻이나, 대승에서는 자기의 깨달음만을 추구하는 소승의 성자.
주011)
아닐:아니므로.
주012)
보오매:봄에.
주013)
미츠니:미치니. 밋-~및-[及].
주014)
- :-인, 것을.
주015)
외: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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