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의 돈교문(頓敎門)을 설하심을 듣잡고 반만 웃고 반만 서글퍼하여 뜻에 기뻐하지 아니하도다. 하루 아침에 돌아가 자친(慈親)을 보면 예부터 가업(家業)이 한 가지인 것을 비로소 알 것이다.
【주】 자친(慈親)을 보다 함은 본래의 부모를 보는 것이다. 넷째 구는 마외(魔外)와 불조(佛祖)가 그 근본을 미루어 보건댄 부모가 하나이며 가업이 하나라, 본디 이들이 집안 사람이라 하는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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