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음이 옳음 아니니, 서녘 집을 동녘 집 땅에 두도다. 가운데의 수자(樹子)가 만약 그대에게 속하면 부지런히 사지(四至) 찾는 것을 말지니라
【주】 서쪽을 동쪽에 둔다 함은 옳음이 또 그름이며 그름이 또 옳음이라 하는 것이다. 가운데의 나무는 시비에 떨어지지 않은 것이다. 사지(四至)는 사면의 가장자리이니 시비이다. 기원정사(祇園精舍)를 이룰 때에 사지(四至) 가장자리는 수달(須達)에게 속하고 정중앙의 나무 수풀은 태자에게 속하니, 중심 나무라 하는 말이 이에 의거하여 나니라.
Ⓒ 역자 | 이유기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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