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법할 때에 잠잠함은 얽매임이 그치니, 혀의 끝을 움츠려야 비로소 능히 펴리라. 49년을 한 자도 없다 하시니, 용궁해장은 어찌 전하였는가?
【주】 어찌 전하였는가 함이 두 가지 뜻이 있나니, 이미 한 자도 없으면 해장(海藏)이 어찌 능히 전하겠는가 하면 이는 설하는 때에 잠잠함이고, 또 만약 한 자도 없다면 해장이 어찌 지금에 이르도록 전하였는가 하면 이는 잠잠한 때에 설함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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