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宗旨)를 세우시니 왼쪽은 오목하고 오른쪽은 불러남을 누가 서로 알리오? 해문의 배가 양주를 지나니 여덟 발 길이인 나타가 간사함이 귀신 같도다.【나타는 북방 비사문 천왕의 셋째 아들이니, 머리가 셋이고 팔이 여덟이다.】
【주】 왼쪽은 양이고 오목한 것은 음이다. 오른쪽은 음이고 볼록한 것은 양이니, 또 두 극단에 다 서지 아니하는 것이다. 셋째 구는 중도에 있지 아니다는 뜻이다. 넷째 구는 규모에 떨어지지(전락하지) 않는 방 없는 산 용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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