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비구(比丘)가 음란(婬亂)과 살생(殺生)을 범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이름이) 금전(金田)에 상사(上士)의 이름에 벌여 있음을 부끄러워하였느니라. 두려워하여 마음이 붙은 바를 알지 못하여 깨끗한 계(戒)에 의지하여 여생(餘生)을 구원하고자 하니라.【금전(金田)은 승가람(僧伽藍)을 모아 일컬음이니, 수달(須達) 장자(長者)가 기타태자원(祇陁太子園)을 사서 정사(精舍)를 짓되 그 땅에 금을 가득하게 끌어 와 재어서 쌓아 주고 사셨으므로 그 곳을 금전(金田)이라 하느니라.】
【주】 둘째 구는 성인(聖人)의 무리에 참예(參預)함을 부끄러워하는 것이다. 셋째 구는 망심(妄心)의 뿌리가 없음을 알지 못하여 제가(스스로) 두려워함을 내는 것이다. 넷째 구는 (그 어떤 것도) 이제부터 이후로 계(戒)를 지녀 몸을(자기 자신을) 고쳐 내(자기의) 여생(餘生)을 구원함 같지 못하다(~구원함만한 것이 없다) 하는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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