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수구와 수구 아닌 것이 성과 상이 어지러워 만 가지의 이름이니라. 문 닫고서 오직 이르되, 하늘이 새지 아니한다 하고 문 밖에 해 돋아 있는 줄을 알지 못하도다.
【주】 수구는 곧 차별이니, 이른 바의 상이다. 수구 아니라 함은 곧 차별 없음이니, 이른 바의 성이다. 문 닫다 함은 번뇌가 어두워 수와 수 아님에 떨어져 있음을 이르신 것이고 해 돋다 함은 지가 밝아 수와 수 아님에 떨어지지(전락하지) 아니한 것을 이르신 것이다.
Ⓒ 역자 | 이유기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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