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법화경언해 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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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유품 제3
  • 7. 다시 게송으로 밝히다 [1] 비유를 들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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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시 게송으로 밝히다 [1] 비유를 들다 18


六. 頌長者悲救
是時宅主ㅣ 在門外立야셔 聞有人言호 汝의 諸子等이 先因遊戲야 來入此宅니 稚小無知야 歡娛樂著이라 고 長者ㅣ 聞已고 驚入火宅야 方宜救濟야 令無燒害케 호려 야 告喻諸子야 說衆患難호 惡鬼와 毒蟲과 災火ㅣ 蔓筵야 衆苦ㅣ 次第로 相續不絕며 毒蛇蚖蝮과 及諸夜叉와 鳩槃茶鬼와 野干狐狗와 鵰鷲鴟梟와 百足之屬이 飢渴惱急야 甚可怖畏니 此苦ㅣ 難處ㅣ어늘 況復大火ㅣ녀 야

〔본문〕

법화경언해 권2:134ㄱ

이  집 主ㅣ 門 밧긔 셔셔 사미 닐오 너의 아히 몬져 노녀 노 因야 이 지븨 와 드니 져머 주001)
져머:
어려. 졈-[少].
아롬 업서 즐겨 樂著다 주002)
~다:
~한다.
듣고 長者ㅣ 듣고 놀라 火宅애 드러 方宜로 救야 거려 주003)
거려:
건져. 구제하여. 거리-.
라 害티 아니케 호려 야 諸子려 닐어 여러 患難 닐오 모딘 鬼와 毒 벌에와 災害옛 브리 너추러 주004)
너추러:
뻗치어. 너출-[蔓].
한 受苦ㅣ 次第로 서르 니 긋디 아니며 毒蛇 蚖蝮과  한 夜叉와 鳩盤 茶鬼와 野干 孤狗와 鵰鷲鴟梟와 百足 무리 주으리며 목라 셜워 急야 甚히 저프니 이 苦ㅣ 이슈미 어렵거늘 주005)
어렵거늘:
어렵거늘.
며 주006)
며:
하물며.
 큰 브리녀 주007)
브리녀:
(하물며와 호응하여) 불이겠느냐?
야

〔본문〕 이 때에 집 주인이 문 밖에 서서(=서 있는데), 〈어떤〉 사람이 이르기를, 너의 아들들이 먼저 노닐어 장난으로 인하여 이 집에 와 들었으니, 어리고 아는 것이 없어 즐겨 낙착한다는 말을 듣고, 장자가 듣고 놀라서 불타는 집에 들어가, 방의로 구하여 건져서 불살라 해가 되지 않게 하려 하여, 모든 아들에게 일러 환난을 이르기를, 모진 귀신과 독한 벌레와 재해의 불이 뻗치어, 많은 수고로움이 차례로 서로 이어 끊어지지 아니하며, 독사와 살무사와 또 많은 야차와 구반다 귀신과 승냥이, 여우, 개와 부엉이, 독수리, 소리개, 올빼미와 노래기 무리가, 굶주리며 목마르고 괴로워 급해서 심히 두려워하니, 이런 고통이 있기가 어렵거늘 하물며 또 큰 불이겠느냐 하니까,

在門外立은 譬如來ㅣ 已離三界火宅시고 驚入火宅은 譬大悲願力으로 示現受生시니라 方宜 猶方便也ㅣ라
Ⓒ 구결 | 세조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법화경언해 권2:134ㄴ

門 밧긔 셔쇼 如來ㅣ 마 三界 火宅 여희샤 가비시고 놀라 火宅애 드로 大悲願 주008)
대비원:
불 보살이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는 대자 대비한 서원.
力으로 生 샴 뵈샤 가비시니라 方宜 方便과 니라
Ⓒ 언해 | 간경도감 / 1463년(세조 9) 월 일

〔요해〕 ‘문밖에 서 있다’는 것은 여래가 이미 3계의 화택 여의심을 비유하시고, ‘놀라서 화택에 들었다’는 것은 대비원력으로 생 받으신 것 보이심을 비유하신 것이다. 방의는 방편과 같은 것이다.
Ⓒ 역자 | 김영배 / 2001년 10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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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져머:어려. 졈-[少].
주002)
~다:~한다.
주003)
거려:건져. 구제하여. 거리-.
주004)
너추러:뻗치어. 너출-[蔓].
주005)
어렵거늘:어렵거늘.
주006)
며:하물며.
주007)
브리녀:(하물며와 호응하여) 불이겠느냐?
주008)
대비원:불 보살이 모든 중생을 구제하려는 대자 대비한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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