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효자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4권 주해
  • 효자도 제4권
  • 철중단지(鐵重斷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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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중단지(鐵重斷指)


4 : 12ㄱ

鐵重斷指

4 : 12ㄴ

裵鐵重高陽郡人護軍亨孝之子其母李氏得惡疾鐵重斷指和藥以進母疾遂愈 恭僖大王朝 㫌門復戶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텰듕은 고양군 사이니 호군 형효의 아이라 그 어미 니시 사오나온 병을 어덧거 텰듕이 손가락 버혀 약의  받오니 어믜 병이 드듸여 됴니라 주001)
드듸여 됴니라:
드디어 좋아졌더라.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드듸여〉드디어’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됴니라’의 기본형은 ‘둏다’이고, 여기에 설명의 종결어미가 통합된 것이다.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둏다〉죻다〉좋다’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공희대왕됴애 졍문시고 복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철중단지 - 배철중이 손가락을 끊다
배철중은 고양군 사람인데 호군 배형효의 아들이다. 그의 어미 이씨가 모진 병에 걸렸거늘, 철중이 손가락을 베어 약에 타서 드리니 어미 병이 드디어 좋아졌다. 공희대왕(중종) 때 정문을 내렸고 부역을 면제했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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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드듸여 됴니라:드디어 좋아졌더라.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드듸여〉드디어’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됴니라’의 기본형은 ‘둏다’이고, 여기에 설명의 종결어미가 통합된 것이다. 구개음화와 단모음화를 거치면서 ‘둏다〉죻다〉좋다’로 소리가 단순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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