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효자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4권 주해
  • 효자도 제4권
  • 정일단지(精一斷指)
메뉴닫기 메뉴열기

정일단지(精一斷指)


4 : 41ㄱ

精一斷指

4 : 41ㄴ

金精一安東府人少孤奉母誠孝母病斷手四指以服之病卽愈及歿廬于墓側仍追服父喪六年一不下家 恭僖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김졍일은 안동부 사이니 져머셔 아비 업서 어미 봉양호 졍셩되고 효도로이 더니 어미 병들거 손 네 가락을 그처 잡소오니 병이 즉시 됴니라 믿 주그매 무덤 겨 녀막고 인여 아븨 몽상을 조초 니버 주001)
인여 아븨 몽상을 조초 니버:
연거푸 아비의 몽상을 따라 입어. ‘니버[服]’는 구개음화된 형으로 두음법칙을 따라서 ‘니버〉이버〉입어’가 되었다. 기본형은 ‘닙다’인데, 연철이 된 것이다.
여슷  야  적도 지븨 려 가디 아니더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정일단지 - 김정일이 손가락을 끊다
김정일은 안동부 사람이다. 어려서 아비 잃고 어미를 모시되 정성과 효도로 섬겼다. 어미가 병들거늘 네 손가락을 잘라 드리니 병이 즉시 좋아졌다. 이어 돌아가매 무덤 옆에 여막을 짓고 연거푸 아비의 몽상(蒙喪)을 따라 입어 여섯 해를 모셨다. 한 번도 집에 내려가지 않더라. 공희대왕 중종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인여 아븨 몽상을 조초 니버:연거푸 아비의 몽상을 따라 입어. ‘니버[服]’는 구개음화된 형으로 두음법칙을 따라서 ‘니버〉이버〉입어’가 되었다. 기본형은 ‘닙다’인데, 연철이 된 것이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