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초기 중앙의 통치권이 점차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아직 중앙에서 관원을 파견하지 못했던 속군이나 속현과 향·소·부곡·장(莊)·처(處) 등 말단 지방 행정에 예종 1년(1106)부터 설치한, 현령보다 한 단계 낮은 지방관. 주민의 이동이 극심했던 고려 말엽 감무를 안집별감(安集別監)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는 조선 태종 13년(1413) 감무를 현감으로 고쳐 부를 때까지 약 2백여 군현에 두고 다스렸다.
감무(監務):고려 초기 중앙의 통치권이 점차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아직 중앙에서 관원을 파견하지 못했던 속군이나 속현과 향·소·부곡·장(莊)·처(處) 등 말단 지방 행정에 예종 1년(1106)부터 설치한, 현령보다 한 단계 낮은 지방관. 주민의 이동이 극심했던 고려 말엽 감무를 안집별감(安集別監)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는 조선 태종 13년(1413) 감무를 현감으로 고쳐 부를 때까지 약 2백여 군현에 두고 다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