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작가 - 문충이 노래를 짓다
문충은 그 세계(족보)를 자세하게 알 수가 없지만, 그는 어미 섬김을 극진하게 하였다. 오관산 영통사 골에 살았는데 서울에서 거리가 삼십 리 떨어졌다. 어미 섬기기를 위하여 녹 벼슬을 했는데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돌아와서 뵙고 문안드리기를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의 어미 늙음을 개탄하여 목계가(木鷄歌)를 지어 이름을 오관산곡(五冠山曲)이라고 하니, 악보로 전하여 온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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