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득어 - 이성무가 한겨울 물고기를 얻다
이성무는 강릉부 사람이다. 어미가 병에 걸려 한겨울에 생고기를 먹고 싶어 했다. 이성무는 그 아우인 이춘무·이선무·이양무와 더불어 내와 못을 따라서 구하였더니 얼음이 문득 풀리면서 고기가 있어 뛰어나오거늘 가져다가 드리니 어미 병이 좋아졌다. 조정에 알려져 그 자손에게 부역을 면해주었다. 이양무의 아들 이중원이 과거에 올랐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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