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효자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4권 주해
  • 효자도 제4권
  • 억추획압(億秋獲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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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추획압(億秋獲鴨)


4 : 89ㄱ

億秋獲鴨

4 : 89ㄴ

郡守朴億秋江陵府人 誠孝出天 父有七年之病 聞野鴨可醫 至誠求之 一日見兩鴨坐氷上 投石俱獲以進 父嘗之病愈 後又病氣絶 億秋呼天 斷指以進卽甦 恭憲大王朝 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군슈 박억츄 강능부 사이라 졍셩과 효되 텬셩에 낟더니 아비 닐굽  병이 읻거 들올히로 가히 고티믈 듯고 지극 졍셩으로 얻더니  두 올히 어름 우희 안자시믈 보고 돌덩이로 텨 다 어더 나오니 아비 먹고 병이 됴니라 후에  병드러 긔졀엳거 억 하 브지지고 손가락을 그처 드리니 즉시 다시 사다 공헌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억추획압 - 박억추가 오리를 얻다
군수 박억추는 강릉부 사람이다. 정성과 효성을 타고났으니 아비가 일곱 해 동안 병을 앓았다. 들오리로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지극한 마음으로 구하더니 하루는 오리 두 마리가 얼음 위에 앉아 있음을 보고 돌을 던져 모두 잡아 드리니 아비가 먹고 병이 좋아졌다. 뒤에 또 병이 깊어 기절하였거늘 억추가 하느님께 부르짖고 손가락을 잘라 드리니 즉시 다시 살아났더라. 공헌대왕 명종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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