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효자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1권 주해
  • 효자도 제1권
  • 재도활부(載道活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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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활부(載道活父)


1:49ㄱ

載道活父

1:49ㄴ

郡守文載道榮川郡人 倭賊寇本郡載道負父避匿山谷賊尋至射中其父載道拔鏃奮劒斬賊賊徒披靡父子得全恭愍朝 㫌閭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군슈 문도 영쳔군 사이라 왜적이 본군에 도적거 되 아비 업고 묏의 피야 수먿더니 주001)
묏의 피야 수먿더니:
산골에 피하여 숨었더니. 산 골짜기에 피하여 숨어 있었는데.
도적이 자 니러 그 아비 아 마쳐 되 살미 이고 주002)
살미 이고:
살밑을 빼고. 살밑은 화살촉을 이른다.
칼을 텨 도적을 버히니 도적의 무리 러디거 부 보젼호믈 어니라 공민됴애 졍녀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재도활부 - 문재도가 아비를 살리다
군수 문재도는 영천군 사람이다. 왜적이 본군에 쳐들어왔으므로 재도는 아비를 업고 산골에 피하여 숨었더니, 왜적이 찾아와서 그 아버지를 쏘아 마쳤다. 재도는 살밑
(화살촉)
을 빼고 칼을 휘둘러 왜적을 베니 왜적의 무리가 쓰러지거늘, 부자가 목숨을 건졌다. 공민왕 때 정려를 받았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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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묏의 피야 수먿더니:산골에 피하여 숨었더니. 산 골짜기에 피하여 숨어 있었는데.
주002)
살미 이고:살밑을 빼고. 살밑은 화살촉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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