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손여묘 - 전호손이 여묘를 지키다
갑사 전호손은 서울 사람이다. 나이 일곱인 때에 어미를 잃고 제를 지성으로 올리고, 아비 돌아가매 이르러 무덤에 시묘하되 손수 제물을 갖추었더라. 일찍이 상을 입어 군에 갔다가 돌아와 이어 다시 삼년상을 마쳤고, 왕실의 제사를 만날 때마다 또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더라. 공희대왕 중종 때 정려를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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