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효자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1권 주해
  • 효자도 제1권
  • 일선여묘(日宣廬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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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여묘(日宣廬墓)


1:88ㄱ

日宣廬墓

1:88ㄴ

孫日宣慶山縣人 丁父母憂皆廬墓三年 莊憲大王朝 㫌閭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손일션은 경산현 사이라 부모 거상 니버 주001)
부모 거상 니버:
부모상을 입어. ‘니버’의 기본형은 ‘닙다’인데 구개음화된 니은이 머리에 오는 것을 피하려는 두음법칙에 따라서 ‘닙다〉입다’로 소리가 내기 쉬운 소리로 바뀌었다. 두음법칙은 낱말 첫머리에서 발음하기 까다로운 자음을 발음하기 쉽게 고치는 음운규칙이다. 국어의 낱말 첫머리에는 두 개 이상의 자음군(子音群)이 올 수 없고 ‘ㆁ·ㄹ’도 올 수 없으며 반모음 ‘이’로 시작되는 이중모음 앞에 ‘ㄴ’도 올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자음(군)이 낱말 첫머리에 놓이면 이들을 발음하기 쉽게 바꾸게 된다.
다 삼년 여묘니라 장헌대왕됴애 졍녀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일선여묘 - 손일선이 여묘를 지키다
손일선은 경산현 사람이다. 부모상을 당하여 다 삼 년 시묘를 하였다. 장헌대왕 때 정려를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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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부모 거상 니버:부모상을 입어. ‘니버’의 기본형은 ‘닙다’인데 구개음화된 니은이 머리에 오는 것을 피하려는 두음법칙에 따라서 ‘닙다〉입다’로 소리가 내기 쉬운 소리로 바뀌었다. 두음법칙은 낱말 첫머리에서 발음하기 까다로운 자음을 발음하기 쉽게 고치는 음운규칙이다. 국어의 낱말 첫머리에는 두 개 이상의 자음군(子音群)이 올 수 없고 ‘ㆁ·ㄹ’도 올 수 없으며 반모음 ‘이’로 시작되는 이중모음 앞에 ‘ㄴ’도 올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자음(군)이 낱말 첫머리에 놓이면 이들을 발음하기 쉽게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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