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

  • 역주 동국신속삼강행실도 1집(효자도 권1,2,3,4)
  • 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 제4권 주해
  • 효자도 제4권
  • 숙륜할고(淑倫割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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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륜할고(淑倫割股)


4 : 8ㄱ

淑倫割股

4 : 8ㄴ

河淑倫忠州人 母得惡疾割股肉和酒以進病卽愈後母病復作又斷指燒進其病永療 恭僖大王朝㫌門
Ⓒ 편찬 | 이성 / 1617년(광해군 9)

하슉뉸 튱 사이니 어미 악질을 어더 다리 버혀 술에  나오니 주001)
술에  나오니:
술에 타서 드리니. ‘나오다’는 ‘바치다, 드리다’로 풀이된다. ‘’는 ‘타서’의 뜻으로 쓰였으며, 단음화를 거쳐서 ‘〉타’로 변동되었다. ‘-’는 ‘[用] +-서’로 갈라지며 통합되는 과정에서 한 음절로 줄었다.
병이 즉제 됴화니 후에 어믜 병이 도로 닐거  손가락글 근처 라 나오니 그 병이 영히 됴니라 공희대왕됴애 졍문시니라
Ⓒ 언해 | 이성 / 1617년(광해군 9)

숙륜할고 - 하숙륜이 다리뼈를 자르다
하숙륜은 충주 사람이다. 어미가 모진 병에 걸렸거늘 〈자신의〉 다리뼈를 베어 술에 타서 드리니 〈어미〉 병이 즉시 좋아졌다. 후에 어미 병이 도로 생기므로 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불에 익혀 드리니, 그 병이 영영 좋아졌다. 공희대왕 때 정문을 내렸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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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술에  나오니:술에 타서 드리니. ‘나오다’는 ‘바치다, 드리다’로 풀이된다. ‘’는 ‘타서’의 뜻으로 쓰였으며, 단음화를 거쳐서 ‘〉타’로 변동되었다. ‘-’는 ‘[用] +-서’로 갈라지며 통합되는 과정에서 한 음절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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