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림 - 김여성이 석림(石淋)을 빨아내다
주부
김여성은 괴산군 사람이다. 성품이 매우 효성스러웠다. 아비 김승평의 나이 일흔이 넘어
석림 주001) 석림(石淋): 음경이 아프면서 오줌은 나오지 않고, 안으로 아랫배가 당기면서 팽팽하게 불러오르고 아프며, 오줌이 나오면 돌가루가 섞여 있는데 사람을 까무러치게 한다.
병을 얻어 사흘 동안을 기절하였다. 김여성이 입으로 빨아 돌을 나오게 하여 다시 살아났다. 어미 병에 똥을 맛보고 아비 어미 상을 당하여 여섯 해를 시묘하여 한 번도 집에 가지 않았다. 공희대왕 시절에 정문을 세웠다.
Ⓒ 역자 | 정호완 / 201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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