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이 부는데 얼굴에 불어 서늘하여 다할 때가 없도다. 뿌리 아래 복령이 신령하여 묘에 드니 가며 오는 초자는 몇 사람이 아는가? [소소는 서늘한 모습이라. 복령은 송진이 땅에 들어 천년이 되면 화하여 복령이 되느니라. 초자는 나무하는 사람이라.]
【주】〈첫째, 둘째 구절은 이 청풍이 사람들의 낯 앞에 쇄쇄락락하여 옛날과 지금이 이지러짐이 없음이라. 셋째 구절은 사람마다 발 아래의 일이 지극히 신령하며 지극히 묘함라. 넷째 구절은 사람이 아는 이 없음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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