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남명집언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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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


남명집언해 상:67ㄱ

松風이 吹니 拂面蕭蕭無盡時도다 根下茯苓이 神入妙니 往來樵子 幾人知오
Ⓒ 구결 | 학조 / 1482년 월 일

소랫 미 부니  부러 蕭蕭야 다  업도다 불휘 아랫 茯苓이 神야 妙애 드니 가며 오 樵子 몃 사미 아뇨 [蕭蕭 서늘 라 茯苓은 소진이 해 드러 千年이면 化야 茯苓 외니라 樵子 나모 사미라]
【주】〈一二句 이 淸風이 人人  알 洒洒落落야 녜와 이제왜 이줌 주001)
이줌:
잊-(이지러지다) + -우- + -ㅁ.
업슬시라 세짯 句 사마다 발 아랫 이리 至極 神며 至極 妙시라 네짯 句 사미 알리 업슬시라〉
Ⓒ 언해 | 학조 / 1482년 월 일

솔바람이 부는데 얼굴에 불어 서늘하여 다할 때가 없도다. 뿌리 아래 복령이 신령하여 묘에 드니 가며 오는 초자는 몇 사람이 아는가? [소소는 서늘한 모습이라. 복령은 송진이 땅에 들어 천년이 되면 화하여 복령이 되느니라. 초자는 나무하는 사람이라.]
【주】〈첫째, 둘째 구절은 이 청풍이 사람들의 낯 앞에 쇄쇄락락하여 옛날과 지금이 이지러짐이 없음이라. 셋째 구절은 사람마다 발 아래의 일이 지극히 신령하며 지극히 묘함라. 넷째 구절은 사람이 아는 이 없음이라.〉
Ⓒ 역자 | 김동소 /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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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이줌:잊-(이지러지다) + -우-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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